BMF 운용수익률, 회사측 제시 목표액 보다 적어

지난해 10월 25일 부터 수익률이 자유화돼 증권사별로 개별판매를 시작했던 BMF (통화채권펀드)의 실제운용수익률이 회사측이 제시했던 목표치에크게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증권사별로도 차이 폭커 *** 또 증권사별로는 운용수익률이 큰폭으로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5일 판매를 시작한 BMF의 목표수익률은 25개 증권사가 모두 13.3%선으로 잡고 있으나 8월말 현재 대부분이13%를 밑돌고 있어 만기인 10월 25일에는 수익률이 목표보다 0.1%포인트 낮은13.2%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BMF운용수익률이 낮은 것은 회사채가 3개월마다 재투자토록되어 있으나 물건이 없고 투신사에서 편입채권의 수익률을 어느정도상한선으로 묶어 놓고 있어 실세수익률이 반영되지 못하는등 간접적인 규제를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10월 25일 만기분 대부분 13% 이하로 거래 *** 한편 만기를 2개월남짓 남겨둔 8월 30일 현재 각증권사의 BMF 운용수익률을살펴보면 개인형은 럭키증권이 연 13.07%로 가장 높고 법인형은 쌍용투자증권이 연 13.17%로 25개 증권사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식의 경우 고려가 13.00%, 대우 동남이 12.99%, 대신 현대 한양이12.98%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대유 한일 대한 서울등은 12.8% 에도 미치지못하고 있다. 법인형은 개인형보다 수익률편차가 심한 편인데 가장 높은 쌍용과 가장낮은 부국 (12.42%)은 수익률이 0.75% 포인트의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법인형 BMF 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회사는 럭키 (12.99%) 고려 (12.85%) 등이며 대형사중에는 동서(12.62%), 중소형사중에서는 신한 (12.49) 서울 한일(각각 12.20%)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