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 박석무의원 보좌관 출두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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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국정감사자료 유출사건 관련 *** 국감자료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2부 이종왕검사는 4일하오 평민당 박석무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김하승씨등 박의원의 보좌관4명을 검찰에 출두토록 해줄것을 요청했다. 박의원은 이날 검찰과의 통화에서 보좌관 김씨가 현재 개인용무로해외여행중이기때문에 김씨가 귀국하는대로 다른 보좌관들과 함께 내주중검찰에 출두토록 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의원은 또 자신의 6급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1월 퇴직한 안선희씨가국감자료를 관리해 왔으며, 보좌관 김씨는 안씨로부터 국감자료처리에 대한사후보고를 받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전교협총무국장 김현준씨 어제 자진 출두 ***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수배중인 전교협총무국장 김현준씨가이날하오 검찰에 자진출두함에 따라 전교협이 대외비로 분류된 국정감사자료를 무더기로 입수하게된 경위와 박의원 보좌관들의 관련여부등에 대해집중조사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하 조사결과 수배중인 전교협간부 김범열씨가 이번사건의 핵심인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의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