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기 표준화 정착...미 HP 사간부, 신기술흡수에 필수적

계측기 분야에서도 표준화가 정착되고 있다. *** 신기술 손쉽게 흡수키 위해 표준화 필수 ***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삼성 HP 주최로 열린 첨단계측기전시회에서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계측기는 고가이면서도 컴퓨터에 못지 않는 빠른속도로 발전하므로 신기술제품을 계속 도입하는데는 엄청난 비용이 소용된다"고 전체, 기존제품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신기술을 쉽게 흡수하기 위한 수단으로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 첫 표준규격 VXI 정착 단계 *** 보웬씨는 84년 계측기의 최대 수요자인 군분야의 요구에 따라 저주파수를대상으로 하는 표준을 결정하기 위한 기구가 87년 결성돼 그해 7월 계측기분야의 첫표준규격인 VXI가 마련됐다고 말하고 이규격은 이미 100여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어 정착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고주파를 대상으로 하는 MMS (Modular Measurement System)는 HP사가 독자적으로 개발, 지난해 가을 외부에 공개한 초기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