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퍼업계에 인도등 개발도상국의 합작요청 쇄도

*** 일본보다 로열티 낮아 크게 유리 *** 지퍼업계에 인도등 개도국들로부터 합작요청이 몰려 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이집트등 개도국들은 섬유산업이 차츰 성장단계에 접어들자 일본보다 로열티가 낮은 우리나라 지퍼업계에 합작을요청해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도 봄베이에 있는 슈퍼가멘트 액세서리사와 이집트 카이로에있는 안자인터내셔널사는 하루 5,000피스 생산규모의 합작공장 건설을적극 희망하고 있다. 이밖에 에콰도르 나이지리아 우루과이 코스트리카등 개도국들도우리나라 지퍼업체들과 합작및 교역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경영악화 탈피위해 합작 늘어날듯 *** 지금까지 우리나라 지퍼업체가 해외에 공장을 설립한 경우는우진화스나가 지난해 우루과이에 진출한 것 1건뿐이다. 한편 최근 국내지퍼업체들이 아연등 원자재가격의 상승및 임금인상으로경영상태가 크게 악화되고 있어 앞으로 이의 탈피를 위해 해외합작을추진하는 업체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