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 - 도봉구 일대 또 정전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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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간동안 10여개동 2만가구 큰 불편 *** 지난달 29일 한국전력 월계변전소화재로 정전과 단수소동을 빚었던서울 성북구와 도봉구 관내 10여개동에 8일 하오 8시께부터 또다시 전기가들어오지 않아 이지역 2만여가구 주민 10만여명이 4시간동안 큰 불편을겪었다. 한전측은 정전사고가 발생하자 긴급복구작업에 나서 9일 상오 0시2분께정전된 전지역에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정전이 됐던 지역은 성북구의 길음동, 상/하월곡동, 돈암동, 정릉동,미아동, 종암동, 성북동, 동소문동 일부지역과 도동구의 번1,2동및 창동일부지역이었다. *** 퇴근길 교통체증, 상가등 서둘러 문닫아 *** 이날 정전사고는 월계변전소 화재때문에 이동변전차를 통한 임시송전과인근변전소에서의 전력끌어다 쓰기등으로 비상전력공급체제가 유지되고 있는이 지역의 각가정에서 전기를 너무 많이 쓰는 바람에 만리배선전선로의차단기가 분리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