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마약조직 국내잠입 경계

정부는 9일 콜롬비아 마약조직이 해외로 잠적했다는 콜롬비아 정부의통보에 따라 이들이 우리나라에 잠입하려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출입국 사무관리를 강화하도록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콜롬비아 정부가 지명수배한 콜롬비아 최대마약밀매조직 메데인 카르텔의 두목 파블로 에스코바르등 마약관련혐의자들이 해외로 잠적했다는 정보와 함께 명단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따라 법무부와 검찰, 관세청등 관계기관에 이들의 명단을통보하고 국내잠입을 막기위해 외국인의 출입국 관리를 강화하라고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