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 가입사 크게 늘어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새로 가입하는 기업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 올 2,500여업체 가입...3만개 넘어서 ***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2,500여개 중소기업들이 협동조합에 신규로가입, 이날 현재 회원기업이 3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협동조합에 가입한 업체 가운데 제조업체가 2만3,000여개사로 가장많고 상업및 서비스업종이 6,000여개사에 이르고 있다. *** 공동구판사업 대폭 증가...연말까지 1조8,500억수준 전망 *** 이에따라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구매및 판매사업도 급격히 증가, 이미1조원규모를 넘어섰으며 연말까지는 공동사업규모가 1조8,500억원 수준에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이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가입해 공동사업을 펴는 기업이 늘고 있는것은 최근들어 중소업체들이 원자재구득난및 판매부진을 공동수입과 단체수의계약등으로 타개해 나가자는 인식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특히 싱크등 30여개 업종에서 대기업의 중소기업사업영역 침투가 잇달아일어나자 협동조합에 가입, 공동으로 사업영역을 확보키 위한 의도에서신규가입및 출자를 하는 업체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영역보호 / 정보공유의식 확대 *** 이밖에 협동조합및 기협중앙회로부터 수출및 해외시장, 세무, 육성시책등에관한 조사자료및 정보를 보다 빨리 입수하고 공제사업기금의 지원혜택을 받기위한 것도 조합가입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기협중앙회는 이같이 회원기업이 3만개를 돌파한 것을 계기로 오는25일부터 30일까지 1주일동안을 "중소기업주간"으로 설정, 이 기간동안금융세제등 분야별로 세미나를 열고 중소기업진흥회의를 개최하는등 중소기업붐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