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화합 큰 성과 거둬...무림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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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이전을 계기로 최근 "제2의 창업"을 선언한 무림제지그룹이제지업체로서는 보기 드물게 노사화합을 다지기 위한 정규사내방송을 하고있어 이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3차례씩 진행되는 이 방송은 신무림 세림등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악 업계뉴스 공지사항등 각종 프로그램을다양하게 편성, 정보교류와 기업경영등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것. 특히 주말을 제외한 평일 하오 3시부터 10분동안 전사원들이 일손을멈추고 음악과 함께 체조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아침출근때는 경쾌한음악으로 근무의욕을 북돋워 준다는 것. 회사측은 사내방송의 반응이 좋자 5,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전용스튜디오마련과 아나운서등 전담자를 지정, 평소 바쁜 업무로 대화의 기회가 부족한임직원들의 참여를 저극 유도하기도. 회사관계자는 "사내방송이 생각보다 성과가 좋다"면서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위해서도 내년부터는 대구 진주등 지방공장에까지 방송망을연차적으로 확대 노사화합을 다니는데 한몫을 하도록 할 작정"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