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기업 외채 51억달러...전체의 17% 차지
입력
수정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총외채중 16.9%가 정부투자기관이 빌려쓴 것으로나타났다. 18일 경제기획원이 국회경과위 국정감사에 제출한 정부투자기관 외채현황에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정부투자기관의 외채는 모두 51억5,200만달러로총왜채 304억7,100만달러의 16.9%에 달했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의 외채가 우리나라 전체 외채의 10.4%인 31억8,300만달러로 가장 많고 산은 8억700만달러(전체 외채의 2.6%) 수자원공사2억8,400만달러(0.9%) 통신공사 2억3,200만달러(0.8%) 농진공 1억3,300만달러(0.4%) 주택공사 1억2,700만달러(0.4%) 가스공사 9,200만달러(0.3%)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