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시 348만평 산업기지개발구역으로 지정...건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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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9일 지역경제권역인 동남권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부산시 강서구명지동 경남 진해시 용원동일대 348만평(11.521제곱킬로미터)을 명지 녹산산업기지 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 3,800억 투입 내년 4월 착공 95년 완공 *** 건설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경제차관회의의 의결을 거친 이 산업기지개발사업은 총 3,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4월에 착공, 오는 95년까지완공할 계획이다. 동남해안 공업벨트의 중추기지로 조성될 이 산업기지는 육지 111만평과해면 237만평의 해안을 매립, 부산 대도시권의 이전대상공장을 유치하고과밀인구를 분산수용하게 된다. 건설부는 이 산업기지 348만평중 64%인 221만평은 화학/1차금속/기계업종등을 유치하는 공업지역으로, 또 36%인 127만평은 주거및 녹지지역으로활용할 계획이다. *** 237만평은 바다 매립...부산공장 분산 수용 *** 건설부는 이 산업기지 조성으로 공단내 4만7,000명, 인근인 부산 경남지역2만평등 6만7,000평의 고용창출효과와 공단내 3,440억원, 부산/경남지역860억원등 연간 4,300억원의 소득창출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 동남해안 중추역 담당 *** 한편 정부는 산업기지 지정 개발에 따른 보완책으로 이미 작년 2월25일산업기지 구역을 포함한 명지동과 녹산동 전역을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고시했고 작년 9월 13일 경남 진해시 일원및 김해군 전역에 토지거래허가제를 실시, 땅값과 거래동향을 조사 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