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산업적인 품질관리운동 전개...공업진흥청

공업진흥청은 원화절상과 임금상승으로 떨어진 수출경쟁력을 회복하고노사분규 이후 해이된 근로의식을 확립하기 위한 품질관리운동을 범산업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공진청은 21일 대기업체들의 전사적인 품질관리 실천 촉구,중소기업들의 품질관리 체제구축및 실시와 관련된 집중 지도, 전문요원양성을 위한 품질관리 연수원의 증축등을 골자로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 노사공동체 의식 조성에 기여 *** 품질관리운동은 관리층과 근로자의 대화를 촉진할뿐 아니라 분임조활동이근로자의 공동참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노사공동체 의식을 조성할뿐아니라 성취감에 애사심까지 고취시킬수 있어 각 기업체들로부터 큰 인기를끌고 있다. 공진청이 추진할 계획으로 있는 품질관리운동은 대기업체와 조합, 단체등에 설치돼 있는 품질관리추진본부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관리 촉진대회와 지역및 업종별 분임조 경진대회등 촉진행사를 320여회에 걸쳐 실시하는 것으로 돼 있다. *** 11월을 "품질관리의 달"로 선정 *** 또 매년 11월을 "품질관리의 달"로 설정하고 이달에 전국 분임조 경진대회, 품질관리 우수사례발표회, 전국 품질관리/표준화대회등을 집중적으로개최해 1년간의 활동성과를 총정리하게 된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품질관리가 취약한 490개 업체를 선정, 전문가 파견등으로 품질관리상의 문제점을 찾아내 지도 개선하고 22개 모기업에 품질관리 등급심사권을 부여해 200여개의 수급기업을 중점지도할 수 있도록했다. 이밖에 품질관리 추진요원과 전문가의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확대방안으로한국공업표준협회 부설 품질관리연수원을 173명 수용능력으로 증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