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전자산업 주도...95년엔 7조4,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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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오는 90년대 중반의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21일 한국전자공업진흥회가 내놓은 "전자산업 중장기 발전전망"에 따르면오는 95년 우리나라 컴퓨터생산액이 7조4,000억원(88년 불변가격기준)에이른다는 것이다. *** 84년이후 생산액 연평균 45% 증가 *** 지난 84년 4,000억원에 불과하던 우리나라 컴퓨터생산액은 88년까지연평균 45%씩 급성장, 88년에 1조8,000억원에 이르렀으며 92년까지는27.6%씩 늘어나 4조7,000억원을 기록하는데 이어 95년까지 16.3%씩 증가,전자산업분야에서 최고의 성장을 계속한다는 것이다. 95년의 컴퓨터생산액 7조4,000억원은 88년의 실적에 비해 4배이상 늘어난것으로 우리나라 전자분야에서 최대생산액을 기록하는 제품으로 부상할전망이다. >>> 컴퓨터 수급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