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공출범후 기소의원 12명...평민4명 가장많아

6공화국출범이후 횡령, 국가보안법, 선거법위반등 각종혐의로 기소된국회의원은 모두 12명으로 밝혀졌다. 법무부가 21일 국회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정당의 경우이학봉(51), 홍희표의원(51)등 2명이며 평민당 김대중총재(63) 문동환(68).김원기(52), 이철호의원(41)등 4명, 민주당 심완구(51), 석준규(56), 노무현의원(43) 3명, 공화당은 신진수의원(47)무소속 서석재(54) 서경원의원(52)등2명이다. *** 공화당 신진수의원, 기부금 사기인출로 기소 *** 5공비리와 관련, 직권남용혐의로 기소된 민정당 이학봉의원은 지난 7월11일 1심에서 징역2년 자격정지2년 집행유예4년을 선고받고 서울고법에계류중이며 민주당 석의원은 지난해1월 부산 "오륙도회관,건물부설주차장을사무실창고등으로 무단 용도 변경한 혐의로 약식재판에, 나머지의원들은모두 1심재판에 계류중이다. 공화당 신의원은 85년3월부터 87년12월사이 신일전문대학장으로재직하면서 교직원들의 인장을 도용, 10억여원을 추가지급한 것처럼속여 이를 기부금으로 전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