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하주대표자회의 10월5일 개막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의 제10차 하주대표자회의가 오는10월5,6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49층 대회의실에서 열려선사들의 운임동맹 횡포에 대한 하주들의 권익보호문제를 중점 협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말레이시아의 상공부차관겸하주협의회 회장인 키아트씨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지역 14개 국가의하주협의회 대표와 유엔측에서 터너ESCAP 수송통신국장등 4명의 대표자등모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중소하주 권리보호 중점협의 예정 *** 이번 ESCAP 하주대표자회의에서는 특히 운임협상 능력이 없은 중소하주들의 권익 보호문제가 심도있게 협의될 예정인데, 이와관련 각국하주들로 하여금 본국 정부에 하주를 보호할수 있는 규정을 입법화하도록촉구한 ESCAP의 결의문에 대한 각국의 이행여부를 검토하고 이를 확산하는방안이 토의될 예정이다. 그밖에 국가별 하주협의회의 활동보고 지역 국가간 하주협력사업및교육/연수사업 확대 방안 소형화물 집화센터 설립및 운영에 관한 연구검토 해상보험및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법적인 측면등이 주로 협의될예정이다. ESCAP은 지난 47년에 설치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산하 5개 지역경제위원회중의 하나로 우리나라는 지난 54년 4월에 가입했는데 회원국은 모두 44개로본부는 방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