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4달러까지 국내유가 변동없어...이동자부장관

이봉서 동자부장관은 22일 국회동자위의 동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현재 배럴당 15-16달러선에 머물고 있는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24달러40센트까지 인상하더라도 국내유가를 올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7월말까지 석유사업기금중 유가완충자금이 1조4,439억원 조성돼 국제유가가 배럴당 23달러40센트까지 오르더라도2년간은 국내유가를 올리지 않고도 인상요인을 이 자금으로 무두 흡수할 수있기때문에 유가를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최근 수도권의 대기중 아황산가스의 농도가 지난 87년의0.56PPM에서 지난 4월에는 0.087PPM으로 계속 높아짐에 따라 오는 92년부터서울지역 공급 벙커-C유의 유황함량기준치를 현재의 1.6%에서 1.0%로 강화하는 한편 수도권 전지역의 업무용 난방연료를 현재의 벙커-C유에서 LNG 또는저유황 경유로 전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와함께 "오는 93년부터는 공급 벙커-C유의 유황함량 기준 강화대상지역을 수도권 전지역의 아파트에까지 적용, 대기중 아황산가스의배출량을 현재보다 12% 감소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