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고추장, 된장등 식품가공업 참여에 중소기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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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고유업종인 고추장 된장 간장등 장류업계에 롯데삼강오뚜기식품 해태농수산등 식품 대기업들이 임가공형태로 잇따라 참여,중소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새로운 형태의 고유업종 침해라며 반발. 이들 대기업들은 장류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다 이들 업종이중소기업 고유업종으로 신규참여가 곤란하게 되자 임가공형태의 간접참여를택하고 있는 것. 식품대기업들은 중소기업 생산제품들을 납품받아 대기업의 상표만 붙여판매하면서 임가공형태의 참여허용은 고유업종지정과는 아무런 상관이없다고 반박. 중소기업사업조정법및 시행령등 고유업종관련 법규에는 대기업들이시설확장에 의한 사업영역침투만 규정하고 있을뿐 임가공형태에 의한시장참여는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아 이 문제는 앞으로도 대기업과중소기업사이에 상당한 논란의 불씨를 던져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