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무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미-일등과 협력증진방안 논의

최호중 외무장관은 제44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상오출국했다. 최장관은 이번 방문기간중 케야르 유엔사무총장과 가르바 유엔총회의장(주 유엔 나이지리아대사)등을 면담하며 27일 개막되는 77그룹 외무장관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장관은 또 부시 미대통령이 주최하는 "우방국 협의회"에 참석해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회원국등 우방지도자들과 회동하며 베이커 미국무장관과나카야마 일본외상을 비롯, 10여개국의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상호관심사와 유엔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한다. 최장관은 유고등 미수교국가의 외무장관들과도 회담을 갖고 수교문제등을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장관은 오는 10월2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