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신영/유화 증자연기...당국 권고따라

증권당국의 증자일정 조정권고에 따라 럭키 신영 유화증권등 3개증권사가 유상증자 청약일등 증자일정을 연기했다. 그러나 유가증권신고서가 발효되지 않은 증권사중 동방증권은 당초계획대로 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이외 아직 증자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증권사중 동방증권은 당초계획대로 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이외 아직 증자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증권사들은 모두 내년으로 증자를미루게 된다. 럭키증권은 25일 당초 오는 10월 11일로 발표했던 유상신주배정일을11월10일로, 12월4/5일로 예정했던 청약일을 90년 1월15/16일로, 12월7일로잡았던 납입일을 90년 1월18일로 각각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무상증자기준일도 89년 12월8일에서 90년 1월19일로 늦췄다. 신영증권도 유상증자기준일을 10월14일에서 12월2일로, 청약일을 11월23/24일에서 오는 90년 1월18/19일로, 납입일은 12월1일에서 90년 1월24일로,무상증자 기준일은 12월13일에서 90년 2월7일로 각각 연기했다. 유화증권은 유/무상증자기준일은 당초 계획인 10월20일을 그대로 두기로했으나 유상증자 청약일은 12월2-4일에서 90년 1월15/16일로, 납입일은12월11일에서 90년 1월22일로 각각 변경했다. 또 동서증권을 비롯, 아직 증자발표를 하지 않은 증권사들은 증자를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으나 여타증권사들과의 자본금 균형문제등을 고려,결산기인 3월말 이전까지는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