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품 특별전시회 개최

EC(유럽공동체)와의 통상마찰을 완화하고 이들로부터 선진기술을도입하는등 한, EC간의 경제협력강화를 위한 구주산품 특별전시회가26일상오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최로 이날 상오 11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한승수 상공장관을 비롯한 국내인사와 장마리 로쉬 프랑스대외무역장관,피터 워커 영국웨일즈장관등 국내외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29일까지 4일간 계속될 이번 전시회에는 EC회원국 12개국을 포함,18개국에서 총 386개 업체가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의 양대 컴퓨터회사인 닉스도르프사와 올리베티사,프랑스 최대의 화학회사인 본 브랑사등 세계적인 유럽회사들이 참여하고있으며 전시품목도 컴퓨터, 산업기기, 화학및 의약품, 환경보호및 오염방지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무공측은 이번 전시회로 유럽산업이 국내에 소개돼 일본에 편중된수입선의 다변화와 유럽과의 통상마찰완화, 기술이전등의 효과가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