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농수산업체 한국진출 러시

외국의 농수산기업들이 농수산물시장 개방추세에 따라 우리나라에몰려들고 있다. *** 최근 5년간 총 63건 7,600만달러 *** 26일 농림수산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림수산분야를 대상으로 외국기업들이 합작 또는 직접투자를 통해 우리나라에진출한 건수는 최근 5년간 총 63건, 7,600만달러(494억원)에 달하고있다. 분야별로는 농림업 1건, 수산업 4건, 비료 1건이며 식품은 56건으로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외국 농수간 관련기업 가운데 국제적 식품업체인 스위스 네슬레사,미국의 퓨리나사/펩시콜라사/카길사 등이 한국에 진출, 음료/냉동식품/사료업에 투자하고 있다. *** 정부로 부터 투자인가 받은 외국기업 8개사 *** 특히 올들어서 정부로부터 투자인가를 받은 기업은 미국크라프트인터내셔널(치즈), 일본의 국제실업(가공크림), 다지마 요지다상점(땅콩제품)일본 썬메리(제과), 가도기치사(수산식품), 구로기 교역(볏짚사료), 일본MCC(제과)등 8개사에 달하고 있다. 또 국제곡물메이저인 미국의 카길사가 100%단독투자로 하루생산량 1,000톤규모의 식용유정제사업에 대한 투자를 신청, 국내 관련업계를 긴장시키는등 미/일/유럽기업등간의 치열한 투자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