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금융/보험사 소유 급증...24대그룹서 58개 거느려

대부분 우리나라 재벌그룹들은 상당수의 금융/보험회사들을 소유하고있으며 그 숫자는 해마다 계속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제기획원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국내 24대재벌그룹이 보유한금융/보험회사수는 지난 4월말현재 모두 58개에 이르고 있다. 이는 86년말의 40개, 87년말의 53개등에 비해 각각 18개및 5개가 더 늘어난규모다. *** 럭키금성 7개 최다...현대 5/삼성 4개순 *** 이중 금융/보험회사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느 그룹은 럭키금성 그룹으로럭키증권 럭키화재해상보험 금성투자금융 럭키투자자문 부민상호신용금고엘지신용카드등 증권 보험 단자 투자자문 신용금고 신용카드등 전부분에 고루걸쳐 7개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밖에 현대그룹이 강원은행등 5개, 삼성과한국화약이 4개씩을 각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우 쌍용 한진 롯데 극동건설 동부그룹등도 3개씩을 소유하고 있다. >>> 재벌금융 / 보험사 소유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