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항만시설 확충에 1,400억 투자...해운항만청

해운항만청은 내년에 모두 1,390억400만원을 투입, 부산항을 비롯한 전국주요 14개 항만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27일 해항청에 따르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수출입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항만시설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내년에 총 1,390억400만원을투입, 부산항을 비롯한 인천항, 광양항, 감천항등 전국 14개 항만의 항만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이에따라 부산항에는 662억4,100만원으로 방파제 상부 593m, 컨테이너부두356m를 축조하고 진입철도및 도로 3.73km를 건설하며 컨테이너야드 단지2,325a 포장과 항만도로 2.35km를 개설한다. 인천항은 147억7,600만원으로 남항 투기장 호안하부 250m, 연안항구 접안시설 1식, 역무선 항구 방파제 80m, 국제여객부두 호안 177m, 갑문문비 증설1식, 안벽하부 719m를 축조할 계획이다. 제주지역에는 134억9,000만원을 투입, 제주항 및 서귀포항, 성산포항,한림항등 4개항만의 방파제 324m와 안벽 137m를 축조한다. 광양항에 93억1,400만원을 들여 안벽하부 280m, 호안 5,316m를 축조하고군산항에 124억4,900만원을 투입, 가호안 272m와 역무선부두 호안 85m,도류제 1,142m를 축조하며 감천항(81억4,300만원 투입)에는 방파제 상치콘크리트 172m의 축조와 안벽상부 1식을 설치하는 한편 이토 49만7,000입방미터를 준설할 계획이다. 이외에 울산항에 56억2,500만원, 목포항에 43억3,400만원, 여수항에 10억2,800만원, 속초항에 16억400만원, 동해항에 20억원을 각각 투입, 안벽 및호안, 방파제등을 축조하고 물양장등 각종 항만시설을 확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