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료보험 대표 의보무관입사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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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도시지역 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의92%가 의료보험과는 관련이 없는 인사들이 맡고 잇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보사부가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전국 114개 도시지역의료보험조합대표이사의 최근 경력을 분석한 결과 각 시/도 공무원 출신이 전체의 48%인5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민정당 간부 17명(15%) 의료보험 관계자9명(8%) 경찰/군인 출신 7명 의원보좌관 2명 기타 농협/양곡조합/택시조합등 각종 조합및 협회 간부 18명 기업체간부 6명등이다. *** 보사부국감자료, 92%가 공무원출신등 ***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22개 조합 대표이사 가운데 민정당 간부및각종 조합과 협회 간부 출신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기업체간부 3명, 군/의 출신 4명, 기타 3명등이다. 부산은 12개 조합중 7명이 시및 구성 공무원 출신이다. 또 인천은 6개조합중 5명이 공무원 대구는 7명중 민정당 간부가 1명, 협회간부와공무원이 6명이고 경기도는 5개 조합중 2명이 민정당 간부였으며광주는 3개 조합 모두 시청간부였던 인사가 맡고 있다. 한편 도시의보조합 설립지침엔 조합의 대표이사를 동지역 의보지원협의회,시/구 정자문위원회, 의약관계단체등에서 추천하고 시장/구청장이 위촉한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조합운영위 (20-30명)에서 호선토록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