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 동원해해 빚 받아낸 업자등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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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고차 납치 여관감금 협박 *** 서울 신정경찰서는 28일 폭력배를 동원해 채무자로부터 빚을 받아낸강종성씨(37/상업/서울 관악구 신림동 1461의17)와 강씨의 부탁을 받고채무자를 감금폭행한 조규열씨 (25/서울 성동구 중곡2동 159의9)등 2명을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권길홍씨 (22)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복점을 경영하는 강씨는 지난 6월초 서울 영등포구대림동 K카페 종업원 이점영씨(23)로부터 250만원짜리 국민카드대금지불청구서를 받고 현금 250만원을 내주었으나, 대금이 은행에입금되지 않아 부도처리되고 이씨가 달아나자 평소알고지내던 조씨등에게빚을 받아달라고 부탁한 혐의다. 조씨등은 지난 7월4일 밤 9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K카페에찾아갔으나 이씨가 달아나고 없자 주인 장정수씨(23)를 강제로 봉고차에태워 관악구 신림5동 D여관으로 끌고들어가 다음날 하오3시까지 감금,협박해 장씨로부터 33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