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파업 6일째...편집국기자 11명등 제작거부, 노조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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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6일째를 맞고 있는 서울신문노사분규는 28일 파업기간중 신문제작에참여해온 편집국수습기자 11명과 스포츠 서울편집국 일부기자들이 제작을거부하고 노조에 가입, 합류했다. 수습기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회사측이 지난해 단체교섭에서 노사가합의한 6개월의 수습기간이 지난 27일 끝났음에도 파업중임을 이유로인사발령을 보류하고 있다"면서 "노조측의 공정보도를 위한 노력에 뜻을같이하기 위해 노조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오3시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재개된 25차 단체교섭은 노조측이제작3개 국장 임면동의제및 사후평가제등 미타결쟁점에 대해 수정안을제시했으나 회사측이 이를 거부, 퇴장함으로써 30분만에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