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 선박기관수리 협동화사업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0일 충무선박기관수리공업 협동소조합이 신청한 협동화사업 실천계획을 승인하고 총사업비 40억2,900만원의 54%인 21억7,400만원을 장기저리 지원키로 했다. 내년 7월에 완공된 이 협동화사업장은 경남 충무 일대의 선박기관수리 및관련업종에 종사하는 영세업체인 경일디젤사등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있다. 협동화추진 주체인 충무선박수리공업 협동소조합은 충무시 정량동의 부지2,700여평에 1,700여평의 건물을 짓고 공장집단화와 함께 기관하역시설, 중기세척시설, 연마시설, 시험검사시설등을 공동으로 설치 운영함으로써 원가를절감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중진공이 금년도에 승인한 협동화사업장은 11개에 참여업체수는202개 중소기업체로 늘어났으며 이들 협동화사업장에 지원키로 한 자금은총 36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