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주식 초단기매매로 거액의 차익 거둬...증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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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증권회사들이 상품주식의 초단기(5일이내) 매매를 통해 거액의매매차익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대우증권 11억5,300만원, 제일증권 8억4,800만원, 한신증권 4억9,000만원등 *** 2일 증권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대우/대신/럭키/동서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회사들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최고 수백만주씩의 상품주식을 매입한후5일이내에 매도하는 초단기매매로 최저 600만원에서 최고 11억5,000만원의차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후 5일이내에 판매한 초단기매매의 주식수를 보면 쌍용투자증권이447만3,000주로 가장많고 그 다음은 대우 362만2,000주, 현대 246만8,000주,제일 244만주, 한신 169만4,000주, 럭키증권 145만9,000주 등이다. *** 쌍용과 동양은 5억8,900만원, 1억7,400만원 손해 *** 주식상품의 초단기매매로 많은 증권사들이 매매차익을 챙긴것과는 달리쌍용투자증권과 동양증권은 매매차손이 발생, 각각 5억8,900만원과1억7,400만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회사들의 상품주식 초단기매매는 시장질서를 교란시킬수 있는 소지가많아 자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10대 증권사 초단기매매 현황 (89.1-8)==================================================================회사명 주식수 (단위 = 천주) 매매차익 (단위 = 백만원)------------------------------------------------------------------대 우 3,662 1,153대 신 528 122럭 키 1,459 287동 서 225 203쌍 용 4,473 579(매매손)현 대 2,468 6한 신 1,694 490제 일 2,440 848고 려 270 79동 양 342 174(매매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