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양 어린이 한해 1만명 돌파...한국출신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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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보다 50% 증가 *** 매년 미국에 입양되는 해외어린이 수가 1만명을 넘어서 10년 전보다50%이상이 증가했으며 해외입양아의 주류는 한국어린이라는 보고서가 2일발표되었다. 국가입양위원회 윌리엄 피어스회장은 최근의 입양및 귀화관련 통계에서87년도 해외입양 어린이는 1만19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근래 미국사회에 전반적으로 불고 있는 입양증가추세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대부분 아시아계...여자어린이가 56% *** 그는 해외입양아의 대부분은 아시아계통 어린이들이라면서 유럽에서의입양이 122명인데 반해 아시아쪽 입양은 7,614명이었으며 여자 어린이의입양률이 약간 높아 5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입양아들의 출생지는 한국이 주종을 이뤘으며 가장 많은 입양률을보이고 있는 주는 뉴욕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87년도 해외입양 숫자는 지난 77년 6,854명이었던 해외입양 어린이수보다46% 증가한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입양에 관한 국가적 통계와 자료, 입양법규및 규칙그리고 입양정보등을 내용으로 이 위원회가 지난 82년이후 두번째로 발간한"입양실태서"라는 보고서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