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무싱운반차 시장 급신장..작년이 5베배 1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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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자동화 확산 영향 *** 무인운반차시장이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 현장에 FA(공장자동하) 추세가 확산되면서 무인차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 지난해 20억원정도에서 올해엔 5배인 100억원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FA 설비 전문생산업체인 신흥기계의 경우 지난해말 스웨덴 NDC 사와 기술계약을 맺어 올상반기부터 생산중인 무인차가 수요업게의 관심을 끌자연말까지 60억원어치를 팔계획이다. 신흥은 현재 기아산업 일신방직과 국내최대규모의 자동창고를 설치중인유공등에 무인차시설을 가설중이며 내년초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승용차운송라인에 적재용량 6톤짜리 무인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금성계전은 올해 기아기공 금성사 농심등에 무인차를 공급하는등 판매를크게 늘려가고 있다. 삼성전자도 그룹내 계열사의 생산라인에 무인차를 공급하고 있으며시중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국내기업들이 그동안 노사분규에 따른 인력관리의 어려움과 인건비상승 생산성 저하등에 시달려 무인자동화쪽의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