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실크/가죽제품 대중화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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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인하 / 소재 다양화 붐 *** 그동안 고가에다 고급소재의류로 시장이 한정돼 있던 모피 실크 가죽패션제품들이 최근 잇단 가격인하와 소재다양화등으로 본격 대중화시대를 맞고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전 수출에 주력하던 모피실크업체들이 최근 해외겨냥한 업체간 보급형제품 출하경쟁이 불을 뿜고 있는 것. *** 내수 확대 보급형제품 출하 러시 *** 이와 함께 불과 몇해전까지만 해도 일부 패션리더층만이 즐겨 입던가죽패션제품에도 대중화바람이 몰아치면서 디자인 및 소재다양화 붐이일고 있다. 현재 한강물산 우진실업 대도상사등 모피업체들은 고가의 밍크모피 대신여우 토끼 양털등 비교적 값싸고 내구성있는 보급형 모피제품을 출시하면서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가을결혼시즌을 맞아 업체마다 마진율을 최소한으로 줄여 50만-80만원대의 혼수용 모피의류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 *** 진도모피, 백만원이하제품 생산 늘려 *** (주) 진도를 비롯한 모피업체들은 특소세가 붙지않는 100만원이하 모피의류비중을 계속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케이시박 보네르 로즈느와등 가죽패션전문브랜드들도 돈피 우피양피등으로 소재다양화를 꾀하는가 하면 가죽의류에다 수를 놓거나 날염처리하는등 패션성제고 및 선택의 폭 다양화로 수요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가죽패션의류의 경우 국내외제품 모두 30만원대 투피스를 비롯 4만-6만원대스커트가 현재 가장 인기있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