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 주부파트타임근무제 도입
입력
수정
백화점이 하루중 고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에 주부들을 파트타임으로채용, 여가를 활용한 생산적인 사회활동의 기회로 제공하고 있어 화제. 뉴코아백화점은 최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백화점의 피크타임인 오후1시부터 6씨까지 하루 5시간씩 주부들을 대상으로 파트타임 근무제를 도입,일반 판매여직원과 똑같이 매장에 판매 판촉요원으로 배치. *** 업계 처음 하오 1-6시 판촉요원으로 활용 *** 주부파트타임 근무제는 해당시간대가 백화점으로서는 전체매출의 70%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분주한 시간인 반면 주부들로서는 가장 한가한시간대인 점에 착안해 양자의 생산성을 같이 높이기 위한 것. 뉴코아백화점은 현재 주부 10명을 선발해 의류, 식품매장에 배치하고있으며 성과 분석에 따라 앞으로 식품가공등 기술직 분야와 일반사무부서까지파트타임 영역을 확대해 연말까지 100명을 충원할 방침. 자격은 25-35세의 건강한 주부로서 원만한 가정생활이 면접에서 중요한요소가 되고 있으며 여러고객을 상대하는 만큼 순발력 있고 적극적인 성격을가져야 한다는 것. *** 월보수 20만원...주부여가 활용등 효과 기대 *** 주부로서 정식직장을 가지면 가정생활이 소홀이 되는등 양자를 조화시기기가 가장 어려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백화점 파트타임근무는 오후한나절 여가를 활용해 월 20만원 정도의 수입으로 가계에 보탬이 될수있으며 집안생활의 권태를 벗어나 사회생활에 참여한다는 성취감을 충족하는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 특히 백화점에서 판매경험과 상품지식을 쌓으면서 개인적으로 장사를해보려는 젊은 주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데 최근 주부들이 직접 작은가게를 꾸며 보려는 소자본 경영의 유행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한 관계자는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