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회사도 자본참여 시키기로...제2보증보험 출자비율 확정

오는 11월 영업개시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제2보증보험이새로 외국회사의 자본참여를 확정하는 등 창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2보증보험은 최근 손보업계와 생보업계의자본참여 비율을 당초 60대40에서 64대36으로 조정한 데 이어 회사별출자비율도 6개 생보사의 경우 일부 회사의 미온적 태도로 각각 6.67%에서6%로 하향조정했다. *** 미국계 AHA사, 자본참여 2% *** 그러나 손보사는 당초 한국자동차보험을 제외한 10개 원수사가 6%씩출자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대한보증보험의 대주주의 한국자동차보험과대한재보험등 2개사와 미국계 회사인 AHA가 참여를 강력히 희망,이들에 대해 2%씩 지분참여토록 하는 대신 10개 원수사 출자비율은5.8%씩으로 축소키로 했다. 제2보증보험은 지난 8월 경기도 안양에 설립준비위 사무국을 개설,회사설립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같이 출자비율이 확정됨에따라 이달중으로 발기인총회를 열고 총 300억원의 자본금을 납입받아회사설립등기를 끝내고 오는 11월에는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며6명으로 구성될 이사진 가운데 사장 위성용씨(아시아개발은행이사)를비롯 4명은 이미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 수지타산 4-5년 걸려야 *** 그런데 제2보증보험은 신용경제 발전에 따른 할부판매보증, 소액대출보증등 각종 보증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데 대응, 설립이 추진돼 왔으며화재보험 공동인수업무가 없어지게 될 화재보험협회에서 40여명,대한보증보험에서 30여명 및 보험감독원에서 10여명등 100명가량의직원을 충원했는데 수지를 맞추기에는 4-5년이 걸릴 것으로 보험관계자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