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해직보상 예상액 583억원

정부는 정부산하기관의 해직임직원에 대한 보상금지급과 관련, 보상대상자 2,763명(81개 기관)과 보상예정액 583억원가운데 지난달 20일 현재7개기관 382명에 대해 114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무처가 5일 국회행정위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136개에 달하는 정부산하단체중 보상및 특채 추진현황이 파악된 93개 기관가운데 보상금지급이완료된 기관은 한전등 6개 기관이며 농협중앙회등 12개 기관은 9월까지,종합화학등 16개 기관은 12월까지, 교육개발원등 2개 기관은 내년중 각각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무역진흥공사등 37개 기관은 보상계획을 수립중이며 산림조합중앙회등8개 기관은 정부의 예산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KBS등 7개기관 84명 복직 완료 *** 복직현황을 보면 한국방송공사(KBS)등 7개 기관이 84명을 채용완료했으며기타 기관은 추진중인 것으로 총무처는 밝혔다. 한편 해직공무원에 대한 보상의 경우 정부는 지난달 20일 현재 보상신청자6,401명 가운데 5,532명에 대한 심사를 완료, 806억원을 지급한 것으로집계됐다. 또 해직공무원에 대한 특채는 과학기술처등 3개 기관은 이미 특채를실시중이며 국세청등 17개 기관은 특채절차를 밟고 있고 기타 기관은 특채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라고 총무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