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미수금 5억100만달러 달해...건설부 국감자료

우리 해외건설업체가 중동 등지에서 건설공사를 하고 대금을 받지못하고 있는 미수금이 지난 8월말 현재 5억100만달러에 이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5일 건설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중 중동지역국가들로부터의 미수금은 4억7,100만달러로 전체의 94.0%나 차지하고있으며 나머지 3,000만달러는 말레이지아로부터 받지 못한 액수이다. *** 미수금 사우디아라비아가 3억6,100만달러로 가장 많아 *** 나라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3억6,100만달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리비아 8,300만달러, 이라크 1,300만달러이며 이란에는 미수금이 전혀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미수금 통계는 우리 건설업체가 기성금을신청한 후 6개월이상 대금을 받지 못한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미수금은 주로 발주처가 기성고를 신청한 그대로 인정해 주지 않는등의문제가 있기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 8월말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 누계 852억1,600만달러 *** 한편 8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액 누계는 852억1,600만달러이며 올해 수주액은 10억5,4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주액 누계는 사우디가 485억1,700만달러, 리비아 128억2,000만달러, 이라크 64억3,900만달러, 말레이지아 22억500만달러, 싱가포르18억5,900만달러, 이란 14억900만달러, 인도네시아가 12억6,100만달러이며아프리카, 남태평양지역등으로 부터의 수주액 누계는 11억2,400만달러이다. 올해 수주액은 중동지역이 7억6,800만달러, 아시아지역이 2억3,900만달러인데 비해 아프리카, 남태평양등 기타지역은 4,700만달러에 지나지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