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 폭행혐의로 구속
입력
수정
서울서초경찰서는 5일 새벽녘에 택시를 타려던 20대 여자를 주먹으로때린 뒤 여관으로 끌고가 강제로 폭행한 프로야구 OB구단 소속 야구선수박희만씨(22. 관악구 봉천동 7의120)를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5시께 강남구 역삼동 7의11태화당 여관 앞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이모양(20.학원생)에게 접근,동침을 요구하다 이양이 욕설을 퍼부으며 거절하자 주먹으로 얼굴을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히고 여관으로 끌고가 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