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리 반소폭동일 국경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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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정부는 4일 지난 1956년 2만5,000명의 희생자를 낸채 소련군탱크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 반스탈린 폭동 발생일인 10월23일을 국가기념일로지정 선포했다. 금년초까지만 해도 헝가리공산당은 1956년 헝가리폭동을 공식으로 "반혁명"으로 규정했으며 지난해에는 당시 총리 카롤리 그로스가 이날을 기념하여벌어진 평화적인 시위를 부쇄하도록 경찰에 지시하기도했었다. 당시 이 폭동과 관련 처형당한 임래 나지 당시 총리는 최근 복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