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한국전자전람회 7일 개최...한국종합전시장 (KOEX)

제20회 한국전자전람회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전람회는 올해가 한국전자공업탄생 30주년이어서 그 어느해보다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며 각 전자업체들이세계 각국에서 몰려오는 바이어들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어한국전자공업의 홍보효과와 함께 10억달러 정도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기대되고 있다. *** 내/외국업체 520개사 전자제품 8만여점 전시 *** 이번 전람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서독, 홍콩등 15개국에서내국업체 292개사, 외국업체 228개사등 모두 520개사의 유명 전자업체들이최근에 새로 개발한 신제품을 포함한 460여종의 전자제품 8만여점을 전시,사상최대규모를 과시함으로써 국내외 첨단 전자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있게 된다. *** 지금까지 열린 KOEX의 행사중 최대 규모 *** 이번 전람회는 전시장 규모면에서 지금까지 KOEX에서 열린 행사중 가장큰 규모로 전시장 연건평이 6,280여평에 이르고 있으며 본관 1층의 산업용기기관에는 삼성그룹을 비롯한 42개사가 주로 컴퓨터, 공장및 사무자동화기기, 정보통신기기, 계측기기등을 전시하고 가정용기기관에는 럭키금성그룹을 비롯한 61개사가 주로 대형 TV, 캠코더, 디지틀 오디오, 가정자동화시스팀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본관 3층의 중소기업관과 부품소재관에는 모두 189개사가 참여, 가정용및 산업용기기와 그동안 개발해낸 각종 정밀부품및 소재들을 소개하게 된다. 외국관(본관 3층)에는 미국의 AMP사, 일본의 NEC등 14개국의 228개사가주로 정밀계측기기, 특수용도의 부품 소재, 자동화생산설비등을 전시한다. *** 해외들로부터 2,200여명의 바이어 참관 예상 *** 전자공업진흥회측은 미주, 서구, 일본, 동남아등지로부터 모두 2,2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소련,폴란드, 헝가리등 동구권나라와 중국 등도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간 계속되는 전람회기간중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위해 외국인에게는오전에, 내국인에게는 오후부터 개점된다. 한편 전자공업진흥회는 이번 전람회의 부대행사로 신제품개발 경진대회와우수 카달로그 경진대회를 개최, 유공기업과 유공자들에게 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