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메이커 패밀리카드로 판촉전 치열

*** 20%선 할인 / 할부 혜택 *** 단골고객을 확보하라..... 최근들어 각 의류메이커들의 백화점의존도는 점차 낮아지는 반면 백화점밖직영매장은 대폭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메이커간 직영점매출 제고경쟁이 불꽃튀고 있다. 특히 의류메이커마다 이른바 토털패션매장을 앞다퉈 마련하고 있는데다수입브랜드전문매장까지 속속 등장하면서 각 의류메이커들의 단골고객확보비상이 걸리고 있다. 현재 단골고객확보를 위한 의류메이커들의 최대관심은 패밀리카드회원늘리기쪽으로 쏠리고 있는중이다. *** 논노등 직영매장 매출확대경쟁 가열 *** 이에따라 각 의류메이커들은 "패밀리카드회원=단골고객"으로 보고 저마다패밀리카드제 운영의 확대강화에 나서는 한편 회원늘리기 묘안마련에도 부심하고 있다. 대부분 의류메이커들의 경우 흔히 멤버십카드로 불리는 패밀리카드 회원에게는 15-25%의 할인혜택을 비롯 장기할부 최신패션정보제공 정기사은행사개최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면서 단골늘리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약 15만명의 패밀리카드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논노는 금년말까지 20만명선으로 단골고객을 늘려나감과 함께 현재 전국직영점매출의 약 20%를 점하고있는 패밀리카드회원매출을 30%선까지 끌어올릴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함께 톰보이와 쌍방울도 각각 패밀리카드인 "비자비카드"와 "벨체인카드" 회원 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삼성물산도 패밀리카드발급을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밖에 "마르조" "센스" "크레송"등 하이패션전문브랜드들도 패션상담할부혜택확대등을 통한 단골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등 의류메이커간의단골늘리기 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