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민정/평민 대표연설...5공청산문제등 치열한 공방예상

국회는 11.12일 이틀동안 본회의에서 여야 4당대표의 대표연설을 들을예정인데 여야는 이번 연설을 통해 5공청산문제를 비롯한 남북통일방안,경제시책등에 대한 각당의 기본입장을 밝힌다. 첫날인 11일 상오에는 민정당의 박준규 대표위원과 평민당의 김대중총재의연설을 듣고 12일에는 김영삼 민주당총재와 김종필 공화당총재의 연설을각각 듣는다. 특히 5공청산문제와 관련, 민정당측은 정호용의원등의 공식사퇴반대입장을분명히 하는 반면 야당측은 정의원등 핵심인사처리와 전두환 - 최규하전대통령의 국회증언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 확실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