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 잇따라 국/영문 상호 바꿔

생명보험회사들이 대내외 시장개방에 따른 이미지쇄신과 국제화에부응하기 위해 잇따라 국/영문 상호를 바꾸고 있다. 지난 8월 동방생명이 삼성그룹계열이라는 재벌그룹 이미지를 크게부각시키는 한편 해외진출과 관련해 일본의 동명 생보사와의 구별 및 영문표기상의 문제점등을 해소하기 위해 상호를 삼성생명으로 바꾼데 이어제일생명도 10월들어 국제화와 "제일"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키 위해영문표기를 ''JE IL"에서 "FIRST"로 변경. *** 대한생명도 영문표기 DAEHAN에서 KOREA 로 *** 이에 앞서 대한생명도 외국인들에게 회사를 쉽게 알리고 이름이 유사한신설 생보사와의 구별을 위해 영문표기를 "DAEHAN"에서 "KOREA"로바꿨다고. 한편 대한교육보험 역시 주종상품이었던 교육보험이 연금보험에 밀려점유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교육보험을 강조할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데다생보시장을 둘러싼 경쟁 가열화에 따라 고객들에게 기업이미지를 새롭게한다는 취지에서 상호변경을 신중히 검토중이라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