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수출 늘리기위해선 미자유무역지대 적극 활용 "바람직"

미국으로부터의 통상압력을 피하면서 대미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미자유무역지대 (FTZ)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무공이 11일 내놓은 "미자유무역지대현황과 활용방안에 따르면 우리기업의 자유무역지대활용실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유무역지대란 미국내에 있으면서도 관세법적용을 받지 않는 일반지대157개, 준지대 142개등 299개 특수지역을 말한다. 이보고서는 대미수출확대등을 위해 지난해말 현재 거래규모가 1,250억달러에 이르고 있는 FTZ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공은 완제품보다 부품관세율이 훨씬 높은 자동차등 15개품목 미국산원/부자재를 가공수출함으로써 통상마찰을 완화할수 있는 선박등 13개품목수출주종 품목가운데 대미수출비중이 큰 전기등 7개품목 기술습득을위해 현지합작투자가 필요한 컴퓨터등 13개 품목의 FTZ진출이 시급하다고밝혔다. 또한 교통, 제3국으로의 우회수출, 투자인센터브등을 감안, 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 뉴욕 미시간 오하이오주등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