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시설 선박 통행 개시

인천항 5만톤급 갑문에 대한 선박통행이 14일 재개됐다. 갑문 정기 점검 및 보수를 위해 지난 8월15일 폐쇄된 이후 60일만에 정상가동된 이 갑문에는 이날 아침 국내 최대 자동차 전용선인 4만8,700톤급의노삭 타이산호가 최초로 입항한 것을 비롯 외항에 대기중이던 14척의 대형선이 들어 왔다. 한편 해운항만청은 갑문 수리로 인한 선박통행의 지장을 해소하고 수리에관계없이 입출거가 가능토록 하기위해 165억원을 들여 내년 7월 준공 목표로인천항 갑문 증설공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