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상권 선두주자 다툼 치열...대형 백화점들

*** 9월말 매출1위 "현대" 1,095억 *** 서울 강남상권의 선두주자자리를 차지하라. 올들어 강북도심백화점들로부터 서울상권의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받은강남지역 백화점간 한발앞서나가기 경쟁이 화끈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압구정현대 롯데잠실점 뉴코아등은 매출면에서 매월 서로 앞서거니뒤서거니하며 불꽃튀는 선두다툼 3파전을 펼치고 있다. *** 롯데 잠실점 - 뉴코아등 바짝 뒤쫓아 *** 압구정현대는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총 1,095억9,000만원의 매출실적을올려 1,039억1,000만원을 기록한 롯데잠실점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면서강남상권의 선두자리에 올랐다. 뉴코아의 경우 967억8,000만원의 매출고를 기록, 현대 롯데를 바짝뒤쫓고 있다. 이들 3사간 대결은 이달들면서부터 더욱 불꽃튀는 양상을 띠고있는데압구정현대는 롯데잠실점 뉴코아의 맹추격에 바짝 긴장, 연말까지 매출제고총력전에 돌입할 작정이다. *** 매출확대 고객유치 경쟁 *** 반면 롯데잠실점은 롯데월드전관오픈이후 계속 매출상승곡선을 긋고있는데다 압구정현대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마이너스성장세를 나타내고있는 점을 감안, 현재 매출수준만 유지하더라도 이달중 강남상권선두부상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고 있다. 올들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있는 뉴코아는 최근 뉴타운쇼핑센터를뉴코아동관으로 전면 재단장한데 이어 본관과 신관의 지하매장을 터서 열결해고객들의 쇼핑편의를 도모하는등 대대적인 매출촉진책을 통한 선두자리넘보기에 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