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기업소식..영국BS, C.워커 & 선즈 매수계획등 6건 <<<
입력
수정
작년에 민영화된 영국의 BS(브리티슈.스틸)는 유럽에서의 강력한 시장확대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영국 최대의 철강상사 C. 워커 & 선즈(약칭 C.워커)를3억3,000만파운드로 매수할 계획이다. C.워커는 자동차/부품등이 강하며 연간 6억2,400만파운드의 매상고를올리고 있는 유럽에서도 최대급 철강상사이다. BS는 C.워커를 매수한뒤 고객별 판매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럽은 현재 역외에서 진출해 오는 자동차메이커의 강재수요가 급증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BS는 이 수요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철강수요 동향여하에 따라서는 C.워커와 같은 철강상사를 더 매수할가능성이 있다. *** 일본 기꼬만, 대만에 간장 제조사 설립 *** 일본의 간장메이커인 기꼬만은 대만최대의 식품메이커 통일기업공사(태남현)와 절반출자로 대만에 간장제조회사 통만고분유한공사(자본금 8,000만원)를 설립키로 했다. 통일기업의 간장제조부문을 이어받아 기꼬만의 기술로 기꼬만 브랜드/통일브랜드 간장을 제조할 계획이다. 기꼬만브랜드는 내년 가을부터 출하한다고. 수년후 3,000kl의 매상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통일브랜드는 아미노산 혼합타입. *** 미국 TI, 첨단정보사업 강화 *** 미국의 텍사스 인스트르먼트(TI)사는 90년대의 고도정보/자동시스팀의시장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 CASE(컴퓨터지원 소프트공학)등 첨단정보시스팀관련 신사업부문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그룹(ITQ)를 최근 설립했다. 신그룹인 ITG는 지식베이스 시스팀과 리얼타임산업오토메이션및 제어, 기업규모정보시스팀등 TI사가 최근 착수한 소프트 컴퓨터 자동화 관련기술을 망라하게 된다. TI사 ITG의 존 W 화이트사장은 "90년대의 비지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폭넓은 제품및 서비스를 통하여 종합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루베니, 미국 자외하서 캐쥬얼셔츠 수입 *** 일본의 마루베니는 추동제품부터 미국의 자회사에서 제조한 캐주얼셔츠를수입 판매키로 했다. 수입품목은 엷은 데님등 순면의 남성캐주얼셔츠로 디자인은 일본측에서주문하고 마루베니가 95% 출자하고 있는 미의류메이커 돈판스포츠웨어(본사뉴욕)에서 제조한다. 가격은 1장에 9,000엔정도로 일본제품보다 3,000엔정도 높다. 우선 1,200장을 시험 수입, 전문점을 통해 판매하며 내년에 4만장으로증대할 계획이다. *** 일본 담배산업, 런던에 주재원사무소 *** 일본담배산업(JT)은 런던에 정보거점이 되는 주재원사무소를 개설했다. 주재원사무소는 유럽의 담배메이커들의 동향및 JT가 다각화분야에 나서는종묘및 의약품의 개발에 연결되는 기술정보등의 수집이 주요업무가 된다. 또 92년의 EC시장통합을 앞두고 JT브랜드의 담배를 EC역내에서 본격생산하는 문제로 검토과제가 되고 있다. JT는 판매규모로는 세계 3위의 담배회사인데 판매는 거의 모두가 일본내수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는 국제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며 이번 런던주재원사무소개설도그 일환이다. *** 일본 다부찌전기, 태국 자회사 확장 *** 일본의 다부찌전기는 약 1억바트를 투입, 해외의 생산회사 "타이 다부찌일렉트릭"을 2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타이 다부찌 일렉트릭은 87년 12월에 동사의 100% 출자로 설립됐으며 현재종업원수 300명이다. 증설후에는 종업원이 약 550명으로 늘어나서 전자렌지용 고압트랜스, 소형주파수트랜스의 생산에 이어 스위칭전원장치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