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련-동유럽과 경제협력 적극 모색

*** 서방경제제재탈출구로 북방무박계획 *** 중국국무원 총리 이붕은 미국/일본 등 서방국가들의 경제재재조치로 인한경제난을 국복키 위해 방안으로 소련을 비롯한 동구 국가들과의 무역및그밖의 경제협력을 크게 증진하기 위해 오는 90년 하얼빈에서 소위 "북방무역박람회"를 개최토록 지시했다고 16일 홍콩의 경제전도지가 보도했다. 북방무역박람회는 현재 광동성 광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66차 광주 수출상품박람회(정싱명칭 중국수출상품전람회)에 필적할수 있는 무역박람회인데광주 수출상품박람회가 홍콩및 소련등 동구 국가들과의 교역 증대를 위해개최할 계획이라고 이 경제 주간잡지는 밝혔다. 그런데 이붕총리는 소련및 동구국가들과의 경제관계 증진에는 자주독립이란 대외정책의 추진을 위해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해 서방국가들의경제재재에 대항하는 탈출구로 소련및 동구국가들과의 경제관계 확대를추구하고 있음을 명백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