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개발 예정지구 15곳 지정...건설부 청주/용암등 총 220만평

정부는 18일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산다대 4,5지구, 청주 용암등 전국 15개 지구 219만8,000평(726만6,000평방미터)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새로 지정, 고시했다. *** 주택 5만800호 건설 20만7,500명 입주키로 *** 이날 건설부에 따르면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이들택지개발예정지구에는 모두 5만800호의 주택을 건설, 20만7,500명을입주시킬 계획인데 이중 토지개발공사가 4개지구 91만9,000평,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11개 지구 127만9,000평의 택지를 각각 개발하게 된다. 정부는 이들 15개 지구를 새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함으로써 지금까지모두 4,718만평의 택지를 공공부문에서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지역중 가장 규모가 큰것은 청주시용암 지구의 37만6,000평이며 그 다음은 전북 이리시 영등지구 29만평,경기도 용인 수거지구 25만1,000평, 전남 순천시 연향지구, 21만5,000평등의순으로 돼 있다. *** 올해안 택지개발 계획마련 일부지역 공사착수 *** 정부는 이번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과 동시에 해당지역에 대해 보상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올해안에 택지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일부 지역은연내에, 나머지 지역은 내년에 각각 택지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해당지역의 개발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하고 각사업지구와 연계한 도로, 상하수도, 학교부지조성등 공공기반시설을설치하며 영구임대주택및 장기임대주택용 택지를 조성원가 이하의 싼값으로공급하기로 했다. >>> 15개 택지개발 예정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