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국제회의 서울 유치...중소기업중앙회

*** 내년 9월에...미 / 소등 50여국 참가 *** 기협중앙회는 90년에 열리는 제17차 중소기업국제회의(ISBC)를 서울에 유치키로 했다. 내년 9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릴 계획인 이 회의에는 미국 캐나다소련 중국등 50여개국에서 기업인및 정부와 금융기관 대표등 1,000여명이참석하게 된다. 서울에서 열릴 ISBC는 "세계번영을 위한 중소기업 협력"이라는 주제로 전체회의및 세미나를 열고 금융 제도등 각 분야별로 분과토의도 가진다. 특히 분과토의에 이어 각국에서 온 기업인들은 합작투자및 교역에 관한실질적인 협의도 벌인다. *** ISBC, 회원국 50개국이 넘어...소련, 동유럽 국가들도 참여 *** ISBC는 지난 74년 미국 일본등 10여개국이 주축이 되어 중소기업정책입안에 관한 정보교환 기술도입및 합작투자계약 체결등 국제협력관계촉진을위해 설립됐으며 그동안 영국 일본등 대륙별로 차례로 열리면서 소련및 동유럽 국가들이 참여, 회원국이 50개국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는 제1차 ISBC에서부터 참여, 77년에 4차회의를 서울에 유치한경험이 있다. 한편 올 ISBC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황승민 기협중앙회회장등 30여명의 중소기업대표단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