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미 수매량 대폭 확대 추진...민덩, 300만석 추가 23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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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은 산지 쌀값이 정부수매가를 밑돌고 있는 저곡가현상을 감안, 오는11월부터 시작되는 추곡때 수매량을 예년보다 대폭 늘리는 방안을검토중이다. 이승윤 정책위의장은 20일 "추곡 추매가를 지난해처럼 16%정도 대폭인상할 경우 내년도 도시근로자의 임금인상및 인플레이 심리에 자극을주어 국민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주게될 것"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통일벼 550만섬 외에 일반벼 250만-300만섬을추가로 수매, 총 800만-850만섬을 수매하도록 하되 가격인상률은 지난해보다약간 낮은 수준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민정당은 통일벼 외에 일반벼 300만섬을 추가로 수매할 경우 소요되는재원은 2,250여억원으로 추산하고 이 자금을 양곡채권발행 또는 한은융자등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민정당은 오는 23일 당농어촌발전특위를 열어 추곡 수매량 및수매가에 대한 당의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