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재벌 특별외화대출 2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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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재벌그룹에 대한 금융기관의 특별외화대출금(잔액기준)이2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23일 한은에 따르면 시은 및 와환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외국은행국내지점들이 30대 재벌기업에 지원한 특별외화대출은 지난 6월말 현재19억9,322만3,000달러에 달했다. *** 삼성등 5대재벌이 전체 70.3% 차지 *** 특히 삼성, 현대, 대우, 럭키금성, 한진그룹등 5대재벌에 대한 특별외화대출은 14억144만9,000달러로 전체의 70.3%를 차지했다. 재벌별로는 한진그룹이 30대재벌 전체의 40%인 7억9,801만달러로 가장많고 그 다음은 삼성 2억1,213만4,000달러 럭키금성 1억6,631만3,000달러현대 1억5,149만달러 선경그룹 1억2,373만1,00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산은등 특수은행 10억5,322만4,000달러 시은 및 외환은9억866만5,000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 2,700만9,000달러 지방은행432만5,000달러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