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과소비 억제 판촉전 전개

과소비 풍조가 전 사회적으로 만연돼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백화점들이"과소비 억제"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판촉행사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판촉행사는 수입자유화조치와 과소비풍조분위기를 타고 홍수처럼 밀려들어오는 수입외제품을 터무니 없이 비싼가격에판매해 오던 백화점업계의 새로운 움직임이라는데서 관심을 끌게 하고 있다. *** 뉴코아 롯데 과소비억제 판촉전 벌여 *** 뉴코아 백화점(20일-31일)및 롯데백화점(21일-30일)의 경우, 이같은취지에 맞추어 실용상품을 위주로 싼 가격에 "균일가 대축제" 또는"초겨울 균일가 종합전"등의 이름으로 과소비억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 사치외제품 잠식할수 있는 분야 국내 상품보다 저렴 판매 *** 이 판촉전에는 모피가죽의류, 오리털이불, 보온용품, 의류, 잡화등사치외제품이 잠식할수 있는 분야의 국내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있다. 이 판촉전의 주요상품및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가죽모피의류 = 가죽스커트(3만7,000원) 밍크목도리(9만원) 모직 잠바(3만원)* 오리털 이불 = 해피론 1인용(2만3,000원) 리빙모아 2인용(5만9,000원)* 의류 / 잡화 (1만원-3만원대)